쏘렌토 서오릉점

 

 

우리 기억 속의 쏘렌토

집 가까운 곳에 존재하여

주말 외식 겸 가끔 방문하곤 합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외관은 평범

 

 

나름 학생 때 격식있게(?)

아니면 가족 외식 겸 다녔던 집이죠

연령대가 비슷하시다면

아마 다들 아실만한

파스타와 리조또가 맛있었던 쏘렌토

 

 

쏘렌토하면 이 특유의 색이 진한 원목느낌과

채도 낮은 요란한 그림의 그릇식기

아마 추억 속에 방문 기억이 있다면

다들 아실꺼에요 :)

 

 

짜잔!

거의 원조급인 식전 마늘빵

 

 

식전 빵 조금 남겨두었다가

까르보나라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다 먹어버리는 것이 문제지만...

역시 쏘렌토 까르보나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맛있어요

 

 

이건 개인적으로 쏘렌토 오면 자주 시켜 먹는

꽃게 토마토 스튜입니다

약간 매콤하면서 해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오면 자주 시키는 편이에요

 

 

돈까스는 인원에 맞춰 다양한 종류로 나눠 먹으려고

시켰는데 맛없진 않지만

저는 그냥 쏘쏘 했습니다 :)

 

 

쏘렌토 특유의 빨간무 피클

역시 맛있네요

 

 

3인의 무난하고 적당한 조합

대략 이렇게 먹고 오만원 좀 넘게 나왔네요

 

 

요즘 물가에 맞추어 가격이

비싸지긴 했지만

가끔 와도 사람들이 나름 있는 걸 보면

우리같이 추억이나

 

어중간한 이탈리안음식을 먹기보단

기본에 충실한 이탈리안음식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일거 같습니다

 

오늘 먹어보니 추억보정 없이도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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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쏘렌토

요즘 물가에 맞추어 가격이 올랐지만

여전히 맛있는 그곳